우리 몸 혈액의 70%는 하체에 몰려 있다고 합니다. 특히 종아리는 혈액을 심장으로 다시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종아리를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종아리에서 순환 기능이 떨어진다면, 영향도 호르몬도 제대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고 혈액이 몸 구석구석까지 닿지 않아 몸이 차가워지게 되는데, 몸이 차가워지면 소화기능 저하, 혈류랑 저하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혈류가 막아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장병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에 종아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강한 종아리란?
건강한 종아리는 손으로 만졌을 때 차갑거나 열이 없는 적당히 따뜻하고, 탄력이 있고 피부가 팽팽하며, 속에 멍울이 없고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없는 종아리입니다.
- 적당한 온도
- 종아리 탄력이 좋고, 피부가 탱탱
- 종아리 속 멍울이 없음
-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 없음
- 손으로 눌렀을 때 종아리가 원상태로 금방 복원
2. 건강하지 못한 종아리?
- 손바닥보다 차갑거나 열이 나는 종아리
- 탄력이 없고 흐물흐물한 종아리
- 딱딱하게 굳은 종아리
- 빵빵하게 부어있는 종아리
- 멍울이 있는 종아리
- 누르면 아픈 종아리
- 손으로 눌렀다 떼면 자국이 오래가는 종아리
3. 종아리 건강 지키는 마사지
종아리를 관심 있게 만져보기만 해도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종아리는 금방 온도를 높일 수 있고 쉽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이 피로하지 않도록 매일 5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이 따뜻해지며 면역력이 5배 이상 상승하게 됩니다.
종아리 마사지는 혈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하면, 혈압이 평균 10mmHg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 종아리 마사지하는 법
종아리 마사지의 포인트는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낸다는 느낌으로 아래에서 위로, 아킬레스건에서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 주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욕을 마친 후 종아리가 온도가 따듯할 때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종아리 마자지를 하고 나면 땀이나 소변이 잘 배출되기 때문에 마사지 전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5. 종아리 근육 단련하기
노화는 다리에서 시작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부위가 다리입니다. 종아리는 지방층이 얇고 근육과 뼈가 대부분이어서, 근감소증을 알 수 있는 적당한 부위입니다. 온몸이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종아리에서 가장 두꺼운 부위를 양손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어 감싸면, 붙지 않을 정도로 종아리 둘레가 근육으로 두꺼워야 합니다.
종아리가 손으로 종아리를 감싸는 핑거링보다 굵은 사람에 비해 핑거링이 딱 맞는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이 2.4배 핑거링이 종아리보다 큰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이 6.6배 더 높았습니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사망률이 약 3배 정도, 고혈압은 2.7배, 당뇨병은 3.9배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여기에 근감소증에 비만하다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정상인에 비해 8배 이상 높아집니다.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다리 쪽에 물려있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해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고 신체 곳곳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환자의 55%가 종아리 근육의 펌프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많았다고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에는 걷기 운동가 까치발 운동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지보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언덕길을 걷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까치발 들기는 발 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근육을 단련시키기에 좋은 운동입니다. 매일 종아리 근육을 체크하고 마사지해주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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