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암 발생원인과 증상과 췌장암 예방 수칙

췌장암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븐 잡스도, 전 축구 국가대표 유상철 감독도 피하지 못한 암입니다. 췌장암은 발생률은 적지만 한번 걸리면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을 정도로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입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은 비흡연자보다 2~5배가량 높고 금연을 하더라도 10년 이상 지나야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만큼 낮아진다고 합니다. 

아울러 흡연뿐 아니라, 육류나 과도한 열량, 높은 체질량 지수는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암은 가족력이 5~10%를 차지하는데 , 특히 췌장암은 최대치인 10%에 가깝다고 합니다.  만약 직계가족 중에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한 사람이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2명 이상 있는 경우에도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몸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1. 당뇨병

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 대부분은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췌장암이 발병했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뇨병을 주의하라고 강조합니다. 실제 췌장암 발병 당시 50~60% 환자에서 당뇨병이 동반되며 췌장암 환자 절반이 이상이 2년 이내에 당뇨병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암이 생기면 췌장이 딱딱해져서 당뇨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갑자기 나빠지면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후 처음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발생위치에 따른 진통

췌장을 3등분으로 나누었을 때 머리, 몸통, 꼬리로 나누었을 때, 췌장암은 종양 위치와 주변 장기 전이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췌장암은 췌장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췌장 머리에 암이 생기게 되면 간에서 담즙이 내려오는 길을 막아 담즙 분비에 장애가 생겨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검거나 흑색이며,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색되면서 간지러움이 동반되면 황달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췌장의 가운데나 꼬리 부분에 생기면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등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복부 불편감이나 소화불량은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생겨 나타납니다. 

3. 췌장암에 의한 부위별 통증

암이 췌장 머리 부위에 있으면 명치 쪽이, 꼬리 부위에 있으면 왼쪽 상복부, 옆구리에 주로 나타나며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보다는 기분 나쁜 통증이 지속됩니다. 또한, 췌장 바로 뒤에는 척추가 있어서 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서 통증이 발생하여 바로 눕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 체중감소

췌장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지면서 영양분의 섭취나 흡수장애 등이 발생하거나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 췌장암의 전이 등 원인으로 인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도 흔히 나타납니다. 평소 체중보다 10%의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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