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수 유열이 몰라보게 변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나타나 충격을 주었습니다. 가수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이상으로 폐섬섬유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폐섬유증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폐가 점점 딱딱하게 굳어가는 병입니다.
안타깝게도 폐섬유증은 완치가 불가능하여 약으로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것이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무선 폐섬유증은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금 알아보세요
폐섬유증 발생원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1만 4,000여 명이던 폐섬유증 환자는 2022년에는 2만 명으로 약 43%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로 엄청난 증가율입니다. 폐섬유증은 지속적으로 폐가 손상되는 병이지만, 아주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발견이 어렵습니다.
폐섬유증은 수개월 또는 수년동안 진행되며, 이미 호흡곤란이 있는 상태에서 진단될 경우 통상 3년 이내 절반 정도의 환자가 사망한다고 합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폐섬유증은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약제로 폐 기능의 악화 소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긴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병입니다.
폐섬유증은 기본적으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CT검사를 통해서 진단하지만 확진을 위해 폐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번 섬유하한 폐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폐 이식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폐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폐 기증 확보까지 오랜 기다림과 고난도 수술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폐섬유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확한 원인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령, 흡연, 유해공기, 금속이나 목재 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것, 위식도역류증과 연관이 있다는 가설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흡연이 직접적인 원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흡연자에서 폐섬유증이 발생하면 예후가 비흡연자에 비해 나쁘고 질환이 더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폐섬유증 증상
폐섬유증에 걸리면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점차 생기게 됩니다. 특히 마른기침을 자주 하게 되고, 마른기침은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기도와 폐가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것입니다. 담배를 많이 피워 생기는 만성 기관지염이나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폐렴은 기침을 할 때 가래가 많지만 폐섬유증 환자는 가래개 없는 마른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섬유증은 감기, 폐렴등과 같은 병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로 호전 양상을 살펴보면 됩니다. 감기는 1주일에서 늦어도 1개월 내에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폐섬유증은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증상이 서서히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나 폐렴은 노란색 빛 가래가 나오지만 폐섬유증은 일반적으로 하얀 가래가 나옵니다. 특히 폐섬유화 질환이 진행될수록 운동 시 호흡곤란을 느끼기 쉽고, 운동 시 호흡곤란은 여러 폐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일찍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편안히 쉽고 있을 때는 괜찮다고 평지를 많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증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산소 요구량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산소공급이 부족하면 호흡이 어려워져 저산소증을 겪을 수 있고, 저산소증에 의해 입술 주변이 파랗게 되는 청색증 증상 또는 손가락 끝이 둥글게 변하는 곤봉이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산소증 겪게 되면서 식사하는 것이 힘들어져 체중 감소가 심해지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발열,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폐섬유증 예방법
폐섬유증은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 더욱 걸리면 치명적인 병입니다. 치료를 위해서 항염증제, 면역조절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증명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폐이식을 해야 하는데, 폐이식후 5년 생존율은 50~60% 정도라고 합니다
폐섬유증은 폐가 섬유화가 심하게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진단하여 섬유화증으로 완전히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폐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평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폐활량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거나 정기검진을 하는 것도 주요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폐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장기이므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매년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예전과 달리 호흡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수개월 이상 기침, 가래가 호전되지 않고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건강 생활습관
한번 손상된 폐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생활에서 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1. 금연하기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며, 흡연으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 속에 유해물질은 기관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이러한 염증이 반복되면 기관지 벽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합니다.
또한 정상 폐 조직을 파괴하고 폐 기능을 하지 않은 공기주머니와 같은 폐기종의 변화를 유발합니다. 금연은 폐 건강을 위한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실내 환경 조절하기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가래를 묽게 해 호흡이 편해집니다. 건조한 날에는 가습기를 틀어두거나 젖은 타월을 걸어두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실내 공기가 악화되지 않도록 신경 써서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3. 폐건강에 도움 되는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향상해 주는 운동으로 걷기, 계단 오르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평소 꾸준히 걸으며 호흡능력을 높이도록 하고,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에는 되도록 새벽보다는 낮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스키나 스노보드 등 찬 공기를 폐에 유입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하고, 마라톤이나 격렬한 구기운동, 무리한 등산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예방 접종 및 검사받기
폐 질환의 급성 악화 원인은 대부분 기도 감염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독감이나 폐렴 등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을 오랫동안 했거나 과거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폐활량 측정이나 흉부X선과 같은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체중 관리
너무 비만하거나 마른 사람은 폐 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도한 복부 지방을 가지고 있거나, 너무 마른 사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사람은 만성폐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흡연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도 복부 지방이 많으면 만성폐질환의 걸릴 확률이 높고, 반면 복부지방이 많아도 일주일에 5번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위험이 낮었습니다.
저체중인 사람은 만성폐쇄성질환을 진단받을 확률이 높았는데, 이는 영양실조이거나 근육량이 적으면 염증이 증가할 수 있고, 폐손상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폐질환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질환 앓고 있을 시 운동법
만성폐질환 환자는 운동하면 숨이 차기 때문에 운동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숨이 찬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일상생활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한 양의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숨차지 않은 다리 운동법
너무 높지 않은 베개나 담요, 혹은 15cm 정도 높이로 책을 바닥에 깔고 계단을 오르내리듯 걷는 동작을 하루에 100번씩 매일 운동해 줍니다. 또한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발목에 탄력밴드를 걸친 뒤 양옆, 앞뒤로 벌렸다 모았다 하는 동작을 하루 30회 이상 반복해 줍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5분 정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뒤, 본인이 견딜 수 있는 만큼 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호흡의 지구력을 높이는 훈련법
만성폐질환 환자는 기도 폐쇄와 흉곽에 변형이 생겼기 때문에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한결 편합니다. 평소에 복식 호흡을 훈련을 하면 갑작스럽게 호흡 곤란이 생겼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복식 호흡법 : 윗가슴골에 손을 올려놓고 나머지 한 손은 허리 바로 위의 배에 놀려놓습니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배 위에 있는 손이 움직이는 것을 느낍니다. 단,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그다음 복부근육을 수축하면서 오므린 입술을 통해 숨을 천천히 내쉬며 배 위에 올려진 손으로 복부에 압력을 가합니다. 복식 호흡은 하루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20회씩 하도록 합니다.
주머니 호흡법 : 입술을 오므리고 풍선을 부는 것처럼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은 뒤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입니다. 입안에 생긴 양압이 기도와 기관지를 통해 모세 기관지와 페포까지 압력이 전달되어 기관지와 폐포를 넓혀줍니다.
가래 배출법 : 짧고 마른기침은 가래 배출에 도움이 디지 않는 것은 물론 에너지만 소모되어 호흡에 방해가 됩니다. 심호흡한 배에 힘을 주고 숨을 잠시 참은 다음,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가슴속에서부터 기침이 나오도록 폭발적으로 재채기를 합니다.
이 밖에도 평소에 물을 빨대로 부는 운동이나 촛불불기 등을 꾸준히 연습하도록 하고, 숨이 찰 때 느껴지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안한 자세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긴장 완화법도 꾸준히 시행하면 호흡 건강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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